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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제도 개선 회의(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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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5회 작성일 24-08-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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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4년 6월 27일(목) 15:00 ∼ 17:00
- 장소 : 도원결의(서울역)
- 문체부 참석자 : 표광종 체육진흥과장, 김경숙 체육진흥과 주무관, 강형미 국민체육진흥공단 지도자양성팀 팀장
- 협회 참석자 : 최우진 회장, 지무엽 정책이사, 서용하 임상운동분과장
- 주요 안건 : 건강운동센터 개업을 위한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대한 논의

협회원 여러분! 건강운동관리사의 독립적인 업장 개설의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한 실무자들과의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먼저 말씀드릴 사항은 실무와 현장에서 느끼는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제도에 관한 여러 문제점에 동시 다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생업을 가진 비상근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협회 임원들로서 다소 한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점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협회의 역량 안에서 우선적으로 시도해 효과를 크게 낼 수 있는 의제를 택했다는 점 참고 바라겠습니다.

이번 독립적인 업장 개설의 목적성은 우리 사회에 운동 서비스에 관한 새로운「지역사회 연계 시스템」을 제시하는 데 있습니다.

여기서「지역사회 연계 시스템」이란 질환 관리를 위해「병원 → 건강운동센터 → 일상/직업복귀(혹은 스포츠 활동)」으로 환자가 의사의 의뢰나 자발적 선택에 의해서 밟게 되는 경로를 뜻합니다(건강운동센터 : 기존의 헬스클럽과 다른 건강운동관리사가 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운동센터를 지칭하는 고유 명사).

건강한 상태이든 유병 상태이든 운동은 질병의 예방과 관리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되는데 질병 관리를 위해 운동 서비스를 민간 사업장에서 건강운동관리사에게 받는 일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고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이 있겠지만 이번 협회 자격제도 TFT는 사회적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시스템이란 운동 서비스 요구자(시민)가 건강운동관리사를 찾는 방법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혹시 지인으로부터 건강운동관리사를 추천 받거나 가족의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건강운동관리사에게 의뢰하고 싶은데 건강운동관리사를 찾은 적 있으신가요? 알음알음으로 찾지 않는 이상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좋은 트레이너 고르는 방법에 대한 어느 sns 댓글에는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이 있는 트레이너라면 귀인 생각하고 평생 선생님으로 모셔야 한다더군요. 그만큼 만나기 어렵다는 반증이겠지요.).

만약 지역별 건강운동관리사 분포와 현황을 알 수 있으면(그런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편할까요? 아래와 같은 시스템으로 건강운동관리사를 검색할 수 있다면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이로운 일 아닐까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https://www.hira.or.kr/ra/hosp/getHealthMap.do 
*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 https://url.kr/evs2h5

위 두 사이트에 들어가면 내 집 주변에 내가 원하는 기관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꼭 들어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운동관리사도 이와 같이 찾을 수 있다면 공급자(자격 취득자, 보건사업 기획자, 의사 등) 입장에서도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인력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이런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가칭)건강운동지도(교습)업 등으로 독립적인 업장 등록/신고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야 매년 문체부에서 발간되는 '전국 등록 신고 체육시설업 현황'에 포함되게 됩니다.

현재 건강운동관리사가 운동센터를 개업 하려면 체력단련장업이나 자유업으로 개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건강운동관리사의 정보는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체력단련장업에는 보디빌딩 스포츠지도사와 섞이게 되고 자유업은 수많은 업종들이 마구 뒤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운동관리사의 정체성과 함께 이런 사회적 시스템을 실무자에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일을 추진하는 데는 여러 단계와 절차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다행히 현재의 문체부 체육진흥과 실무자들이 우리에게 호의적이고 적극적이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협회 자격제도 TFT도 부족한 부분을 배우고 공부하며 '대국민건강증진'과 '건운사 위상 제고'라는 상생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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