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동관리사 배출 인원 증대와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내 (가칭)건강운동지도업(교습업) 개설 등에 관한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

[국가 자격인 건강운동관리사는 국민에게 건강한 운동을 지도 관리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고령화, 퇴행성질환, 만성질환 등의 증가로 안전한 운동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다.
이러한 운동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건강운동관리사(구 생활체육 1급 운동처방 포함)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30년 동안 배출된 인원은 3,000명(1년 평균 100명)밖에 되지 않고 있으며 2015년 석사에서 전문학사로 자격응시 문턱을 낮춘 제도개선 이후에도 연평균 배출 인원은 250명에 지나지 않는다.
전국 체육/운동 관련 학과가 200개 이상인 것을 고려할 때 이는 한 학과에서 겨우 1명이 조금 넘게 합격하는 수치로, 체육 관련 대학을 졸업해야지만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 자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는 대학을 졸업해도 취득하기 어려운 황당한 자격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높은 시험 문제 난이도로 인한 낮은 필기합격률, 자격취득 후 취업에 별다른 이점이 없는 이유 등으로 관련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점점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취득할 수 있는 국가 자격인 스포츠지도사는 체육교습업, 체련단련장업 등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시법)’ 상 체육시설업으로 등록/개업하여 국가적인 관리를 받고 있으나 건강운동관리사는 유일하게 체육관련 학과를 나와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운동지도에 관한 사업으로 개업을 할 수 없다.
이에 자격제도를 관리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자격이 없어도 누구나 개업할 수 있는 자유업으로 개업을 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황당한 답변만 늘어놓고 체시법 개정을 통한 (가칭)건강운동지도업(교습업)을 추진할 의사도, 국민체력 100이외에 체육관련 공공기관(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건강운동관리사의 확대 취업할 계획도, 보건소나 병의원 등 보건복지부와 연계해서 건운사의 일자리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없다면서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제도적으로 일반인의 건강운동관리와 환자의 경우 의사의 의뢰를 받아 운동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운동 서비스는 안전성과 관리적인 측면에서 국가가 일정 부분 관리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전문적인 자격을 만들어 놓고 취업은 나몰라라하면서 아무런 자격이 없어도 국가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자유업으로 등록/개업하라는 문체부 스포츠산업과의 입장은 체육 관련 대학의 전문성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로 동네 구멍가게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 수 없으며 만일 이렇게 한다면 관련 대학을 나와 어렵게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건강운동관리사의 배출 인원 증가와 체시법 내 건강운동지도업(교습업)의 개설, 체육공공기관 건강운동관리사의 취업 확대, 복지부와 연계한 병의원, 보건소 취업 등은 체육관련 대학 졸업생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점점 고령화되고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시점에서 정부의 체육 증진 사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건강운동관리사의 배출 인원 증대와 체시법 내 (가칭)건강운동지도업(교습업) 개설 등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사단법인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 최우진 배상

1. 위와 같은 사항으로 문체부와 국회에 서명서를 전달하고 건운사 제도개선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관련 분야 교수 100명, 관련 학생 및 건운사 준비생 5,000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과 서명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지]
1) 건강운동관리사의 배출 인원 증대
2) 체시법 내 (가칭)건강운동교습업 개설 촉구
3) 체육관련 공공기관 건운사 취업확대
4) 복지부와 연계한 병의원, 보건소 일자리 확충

2. 일반용 구글 서명 링크 안내(일반: 학생, 건운사 준비생, 교수 등)
https://forms.gle/N7RBJZpkSirrbuyg6


3. 교수용 구글 서명 링크 안내(교수용: 체육관련 대학 교수 만)
https://forms.gle/iZqzBHGEzonoTxW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