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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체육지도자 자격증 통계가 의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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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24-04-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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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체육지도자 자격증 통계를 정리하였습니다.

2023년의 통계는 7월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지도자 홈페이지 자료실에 필기/실기/연수 결과에 대한 자세한 결과가 공지됩니다(https://sqms.kspo.or.kr/support/dataList.kspo).

하지만 우선 공개된 최종 합격자 숫자를 보면  국가기관(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동을 지도하는 국가체육지도자 배출에 어떤 비전이나 정책적 근거를 가지고 시험을 시행하는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적절한 신체활동은 건강결정요인 4위에 해당하는 대단히 중요한 생활습관 요인입니다. 그만큼 국가가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분야입니다. 특히 질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을 지도할 수 있는 건강운동관리사의 배출은 대국민 건강관리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합격자 수가 230여 명에 그치고 있으며 매년 필기와 실기 시험의 난이도가 일정하지 않아 체육전공자들도 시험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8년 3.0% 필기시험 합격률을 보였을 때(1,178명 응시, 48명 합격) 협회 임원으로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시험 관계자에게 항의 전화를 했을 때 돌아온 답변은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당연히 다음 시험에는 난이도 조정에 더 신경을 쓰겠다는 답변에 이어 '어차피 취업할 곳도 많이 없는데 많이 배출하는 게 과연 능사인지 고민되기도 한다'라는 자기 변호가 잊혀지지 않는 충격적인 답변이었습니다.

그럼 생활스포츠지도사 보디빌딩 자격자는 취업할 곳이 넘쳐나서 매년 많게는 9천 명이 넘는 합격자(9,724명, 2021명)를 배출한답니까?

이는 국가가 운동에 대한 개념도 명확하지 않으며, 운동지도자를 어떻게 활용하고 배치하겠다는 큰 그림과 정책적 비전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디빌딩은 과거 웨이트트레이닝을 기초로 육체미라고 불리던 운동이 스포츠화된 종목입니다. 그래서 보디빌딩 종목의 스포츠지도사 실기 시험에서는 '포징'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근체력을 키우고 근육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근골격계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의 일을 하는 국가체육지도자는 당연 건강운동관리사인 것입니다. 따라서 보디빌딩 이상의 합격자가 배출되어야 맞습니다. 보디빌딩을 원하는 국민들 보다 단순 근력운동을 필요로 하는 국민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얼마의 건강운동관리사가 매년 우리 사회에 공급되어야 할까요? 운동과 함께 건강관리에 있어 쌍두마차로 거론되는 영양사 합격률과 합격자 수는 어떤 근거로 정해졌을까요? 우리 협회원과 임원들 간에 문제의식이 공유되어야겠기에 칼럼을 작성하였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가야겠습니다.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임상운동분과장 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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